2026년 6월 14일

온여정은 어떤 곳인가요 — 장례 후 막막한 30일을 함께 정리합니다

장례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을 떠나보낸 뒤, 충분히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이제 뭐부터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이 먼저 찾아옵니다. 사망신고, 보험, 통장, 안심상속, 상속세… 대부분 평생 처음 겪는 일이라 순서조차 가늠이 안 됩니다.

온여정은 바로 그 시간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장례를 마친 뒤 밀려오는 30일의 행정과 정리를, 옆에서 함께 짚어드리는 곳입니다.

왜 이 일을 시작했나

어머니가 백혈병으로 투병하시던 시간을 가까이에서 겪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그 귀한 시간이, 돈 걱정과 끝없는 서류 처리로 오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대표는 보건의료 분야 연구원으로 데이터를 다뤄왔고, 지금은 약물역학 박사과정과 통계 분석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도와 데이터의 흐름을 읽던 사람이, 정작 한 가족이 마지막을 정리하는 자리에서 얼마나 막막한지를 직접 겪으며 — 그 막막함을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동생과 함께 온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온여정이 하는 일

저희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마지막 길의 앞뒤를, 한 사람이 끝까지 함께 정리하는 곳입니다.

  • 임종 전 준비 —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미리 챙겨두면 좋은 것들, 호스피스·사전연명의료의향서 같은 선택을 차분히 안내합니다.
  • 장례 후 사후 정리 30일 — 발인 다음 날부터 사망신고, 안심상속 원스톱, 보험금, 명의 이전, 상속세 일정까지.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 무료 상담 — 유족 상담은 무료입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를 때, 상황을 듣고 다음 순서를 함께 짚어드립니다.
  • 필요할 때 전문가 연결 — 세무·법률 판단이 필요한 경우, 자격 확인을 거친 전문가를 안내해 드립니다. 최종 선택은 언제나 가족의 몫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 지금은 베타입니다

온여정은 아직 큰 플랫폼이 아닙니다. 공개된 후기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첫 가족들을 대표가 직접 챙깁니다. 자동화된 매칭 시스템이 아니라, 상황을 직접 듣고 손으로 정리해 드리는 단계입니다. 저희는 이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정성껏, 끝까지 동행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가 지키는 원칙은 이렇습니다.

  • 유족 상담은 무료입니다. 마지막을 정리하는 자리에 비용 걱정을 더하지 않습니다.
  • 할 수 있는 만큼만 약속합니다. 과장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것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 법률·세무 판단은 전문가의 몫입니다. 저희는 정보를 정리하고 안내하며, 판단이 필요한 일은 자격 있는 전문가로 연결합니다.

지금 막막하시다면

장례를 마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부담 없이 무료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 미리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임종 전 안내와 사후 정리 30일 가이드를 먼저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가장 따뜻하게. 그 시간을 옆에서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혼자 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망신고부터 보험·상속까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순서를 잡아드리고 필요한 전문가(세무사·변호사)까지 연결해 끝까지 함께합니다. 임종 전 준비부터 사망 후 정리까지, 한 사람이 같이 갑니다. 지금은 베타라 첫 가족들은 대표가 직접 무료로 동행합니다.